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산다
재료를 대량으로 사면 단가가 내려가니까 지금 당장 필요 없는데도 지나치게 많이 사게 된다. 이처럼 쓸데없는 물건을 사는 데서 낭비가 시작되는 법이다. 대량으로 싸게 살 수 있다 해도 남아도는 재료를 보관하려면 창고가 필요하고 재고 금리가 발생한다. 경비를 써가며 애써 보관했는데 제품 사양이 바뀌면 아예 쓸모없는 것이 될 위험성도 있다. 제조 회사라면 당연히 물건을 잘 만들어 이익을 남기는 데에만 전념해야 한다. 재료를 싸게 대량으로 사서 이익을 보려 하지 말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