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하게 이익을 추구한다
회사는 이익을 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익을 내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도,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도 아니다. 자유 시장에서 경쟁 끝에 결정된 가격은 정당한 것이고, 그 가격으로 당당하게 장사를 해서 얻은 이익도 정당한 것이다.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 기업은 합리화를 추구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노력 속에서 이익 증가를 추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요즘 세상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당당하게 노력하는 기업보다 투기와 부정으로 폭리를 얻는 기업이 활개 치고, 그런 식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경영이 통한다.
하지만 교세라는 언제나 공명정대하게 사업을 하고, 바르게 이익을 추구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경영 원칙으로 삼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