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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고객 제일주의를 관철하다
- 1966년 IBM으로부터 서브 스트레이트를 대량 수주 -

창업 당시, 교세라의 지명도가 낮아서 제품 판매에 매우 고전을 강요 당했었기에,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기술적으로 선행했던 구미에서 평가를 받으면, 일본 시장에서도 받아들여질 것이라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1966년 미국의 대형 컴퓨터 메이커인 IBM으로부터 IC용 알루미나 서브 스트레이트 기판을 수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IBM으로부터의 기술적인 요구가 높아서, 당시의 교세라에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서브 스트레이트의 사양서는 간단한 도면 1장 정도가 통상적이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책 1권정도의 두께이고, 게다가 교세라에는 시작품의 정밀도를 측정하는 기기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고객의 기대에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다는 사명감과, 회사를 어떻게 해서라도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테마에 사원과 함께 과감히 도전해 갔습니다. 엄격한 사양을 만족하기 위해서 필요한 설비 도입을 한 것 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작품의 개발, 양산화를 위해 노력을 거듭, 전원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매진한 결과,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제품도 고객에게 무사히 납품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성공은 교세라의 매상을 크게 늘렸을 뿐만 아니라, 교세라의 기술력, 생산력, 품질 관리 능력을 크게 진보시켰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기업과 거래가 있다는 것으로 신용력이 높아져, 해외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기업으로부터도 주문이 날아들어오게끔 되었습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기술적인 진보를 가져옴과 함께, 사업 발전의 계기로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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